[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소유진은 19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소유진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한 것에 대해 "혼인신고를 서두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이사도 해야 되는 등 할 것이 많아서 빨리 처리할 것은 빨리 하자고 말했다"며 "속도위반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같은 날 오후 6시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백종원 대표는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인 더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체 대표로,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에 달하는 점포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주로 백종원 대표의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반포 인근에 차릴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결혼 앞둔 소감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너무 떨린다.
- 혼인신고 서두른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이사도 해야되고 할 것이 빨리 해야될 것은 빨리 하자고 예비신랑에게 말했다.
- 2세가 있어서 혼인신고를 서두른 것 아닌가?
▲전혀 아니다.
- 신랑과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15살 차이)
▲나이 차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그런 것은 없었고 워낙 세대차이도 못 느끼고 있다. 신랑이 자상하고 잘 해준다.
-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본 신랑이 뭐라고 했나?
▲예쁘다고 했다.
- 신랑의 매력은?
▲ 멋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고,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오늘 턱시도를 입은 모습도 멋있더라.
-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다면
▲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 신랑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예쁘게 살아봐요.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소유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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