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이탈리아서 신혼 생활을 할 당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혜원은 "이탈리아에서 살 때는 하루 일과가 남편의 저녁을 신경 쓰는 일 뿐이었다. 어느 순간 내가 멍청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혜원은 "당시 내 나이가 24세였는데, 학교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보고 우울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한국말을 잃어버릴까 봐 벽을 보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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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정환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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