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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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송쓰루 뮤지컬의 진수 보여주겠다" (요셉 어메이징)

기사입력 2013.01.15 16:44 / 기사수정 2013.01.15 16: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정원은 15일 서울 중구 충정로 N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제작발표회에서 "'맘마미아', '시카고' 등 검증 받은 작품에 계속 출연해왔다. 그만큼 새로운 작품을 많이 그리워했다"고 입을 열었다.

'요셉 어메이징'의 매력으로 음악을 꼽은 최정원은 "자면서도 음악 읊조리고 있을 정도로 매력에 푹 빠져있다.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심어줄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이다"며 "나오는 곡들마다 좋은 리듬으로 구성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며 송쓰루(Song Through, 대사 없이 노래로 진행)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다. 막상 해보니 정말 좋다. 예전에는 대사 외우느라 힘들었는데 음악과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뮤지컬 배우이자 이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김선경은 최정원을 '뮤지컬계의 유일무이한 디바'로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김선경과 함께한 시연에서 완벽한 화음을 선보인 최정원 역시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작곡가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1968년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주인공 요셉 역에는 가수 조성모와 배우 송창의, 부활 보컬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해설자)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 최정원, 가수 리사가 맡는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흥구, 부활의 전 보컬 가수 김재희가, 파라오 왕 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남희와 이정용가 발탁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으로 사랑을 받은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도 동반 출연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 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정원, 김선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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