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내레이션 도전 ⓒ MBC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임재범이 MBC 창사특집다큐 '생존-알래스카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생존'은 영하 45도의 알래스카와 영상 45도의 아프리카 원시 부족들이 극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임재범은 "첫 내레이션 녹음이라 흥분되고 떨렸지만 재미있었다.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웠다, 노래하는 것보다 쉽지 않고 조심스러웠다"며 "'생존'은 제목대로 진짜 생존을 이야기한 다큐이다. 내게 북극곰은 그저 귀여운 동물이었는데, 다큐를 보니 알래스카 부족들에겐 잔인한 사냥꾼이어서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임재범이 가지고 있는 남성적인 매력과 강인한 이미지가 알래스카 편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섭외했다"면서 "임재범의 목소리는 이누피아트의 삶을 한층 더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생존은 오는 16일 1부 '북극의 고래사냥꾼, 이누피아트' 편에 이어 23일 2부 '이누피아트, 혹한을 쏘다'를 방송한다. 아프리카 편은 오는 30일과 2월 6일, 각각 3부와 4부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