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측이 설특집 '내 영혼의 밥상' MC로 개그맨 이경규가 발탁됐다는 보도에 "확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 영혼의 밥상' MC로 여러 사람이 물망에 올랐고 이경규도 그 중 한 사람일 것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내 영혼의 밥상'은 설 연휴에 방송되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음식을 소재로 한다.
1981년 MBC 제 1회 '개그 콘테스트' 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이경규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몰래카메라', '간다 투어', '이경규가 간다'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이 밖에 '전파견문록', '도전 예의지왕' 등 MBC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경규가 '내 영혼의 밥상'에 MC로 출연한다면 2009년 예능프로그램 '명랑 히어로' 이후 4년 만에 MBC로 돌아오게 된다.
이경규는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 SBS '붕어빵',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중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경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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