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조디 포스터가 커밍아웃했다.
조디 포스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소감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조디 포스터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나는 오늘 모두에게 고백한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을 공개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며 초대된 배우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귀를 세우게 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동성애자다"라며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 동료에게는 알렸다"고 말했다. 또 커밍아웃에 대해 "모든 유명인은 사생활을 기자회견이나 리얼리티쇼에서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렇게 됐다"며 웃었다.
그녀는 그동안 수차례 동성애자 의혹에 휘말렸지만 커밍아웃과 관련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디 포스터는 이날 시상식에서 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을 수상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조디 포스터 ⓒ 대학살의 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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