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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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역시 닥공…'고공폭격기' 케빈 영입 완료

기사입력 2013.01.14 15: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의 공격수 영입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대전 시티즌에서 '고공 폭격기' 케빈 오리스를 데려왔다.

전북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에서 뛰었던 케빈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대전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한 케빈은 37경기에서 16골 4도움으로 원샷 원킬의 킬러 본능을 뽐냈다. 데뷔 첫해 득점 5위에 오르며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한 전북은 이동국과 함께 공격진의 높이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

192cm, 91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케빈은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과 강한 오른발 슈팅, 헤딩 능력이 뛰어나다. 설기현이 뛰었던 로열 앤트워프에서 주전 골잡이로 활약하는 등 벨기에 리그에서 10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한 케빈은 투쟁심은 물론 팀을 위한 헌신까지 갖춰 주목을 받아왔다.

박희도와 이승기, 송제헌 등 창의적인 공격자원을 영입한 전북은 해결사인 케빈까지 데려오면서 상대팀에 따라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은 올 시즌에도 '닥치고 공격'답게 더욱 강해진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 케빈은 "명문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최고의 공격수인 이동국과 함께 호흡을 잘 맞춰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케빈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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