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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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레미제라블은 3관왕

기사입력 2013.01.14 13: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리보는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아르고'가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한국시간)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벤 애플랙 감독의 아르고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은 매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작 '링컨', 이안 감독의 '라이브 오브 파이',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 쿠엔틴 타린티노 감독의 '장고 언체인드', 그리고 아르고가 후보로 지목됐다.

아르고는 작품상 및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배우 출신인 애플랙은 스티븐 스필버그, 이안, 쿠엔틴 타란티노, 캐서린 비글로우 등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남우주연상 드라마 부문에서는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수상자로 결정됐고 뮤지컬/코미디 부문에는 레미제라블의 휴 잭맨이 수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480만이 넘는 관중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및 작품상 그리고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등을 휩쓸며 3관왕에 등극했다.

드라마 여우주연상은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차지했다.

한편 외국어 영화상은 '아무르'가 결정됐고 애니메이션 상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차지했다.



- 수상작(수상자) 명단


작품상 : 아르고

감독상 : 벤 애플랙(아르고)

각본상 : 쿠엔틴 타란티노(장고 언체인드)

남우주연상 : 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

여우주연상 : 제시카 차스테인(제로 다크 서티)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 : 휴 잭맨(레미제라블)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 : 제니퍼 로렌스(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남우조연상 : 크리스토퍼 왈츠(장고 언체인드)

여우조연상 : 앤 해서웨이(레미제라블)

외국어영화상 :아무르

애니메이션상 : 메리다와 마법의 숲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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