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박원숙이 유진에게 아이를 갖지 말라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4회에서는 방영자(박원숙 분)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원(유진)에게 거짓 사과를 하면서 쫓아낼 다른 음모를 꾸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자는 채원에게 "노파심이 이야기하는 거다. 솔직히 말해서 네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 않냐. 기억도 오락가락하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저런 약도 많이 먹으니, 지금 네가 혹시라도 아이가 들어서지 않게 조심해라. 남자들은 그런 거 잘못 챙기잖니?"라며 웃으면서 섬뜩한 경고를 했다. 또한 그는 "절대적으로 챙겨라. 이 상태에서 뱃속에 아이라도 생기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철규(최원영 분)는 "나빼고 둘이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하냐?"며 물었고 영자는 깜짝 놀라며 "여자들만의 비밀 이야기했다"며 막장 시어머니의 모습을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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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숙. 유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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