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팝스타2'의 심사위원 보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SM표 걸그룹'이 베일을 벗는다.
13일 방송되는 'K팝스타2' 9회 분에서는 SM-YG-JYP 일대일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 업그레이드된 실력파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보아를 통해 예고됐던 'SM표 걸그룹'이 새로운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색다른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인다. 이에 대항해 JYP와 YG에서도 걸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1차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피기 베이비', '펑키 레이디스', '쓰리지(three G)' 등 다양한 걸그룹 조합을 시도했다. 특히 보아는 춤과 노래가 동시에 가능한 'K팝스타표 걸그룹'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보아는 지난 캐스팅 오디션에서 송하예, 이미림, 박소연으로 이뤄진 '피그 베이비'를 한꺼번에 SM으로 영입하는 캐스팅으로 양현석,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보아는 비하인드 인터뷰를 통해 "한꺼번에 우선권을 써서 캐스팅했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의문점이 많이 드실 것"이라며 "여기에 몇 명을 더 함께해서 'K팝스타표 걸그룹'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통 크게 캐스팅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아는 걸그룹 멤버의 후보로 '리틀 보아' 전민주, '댄스 신동' 김민정, '퍼스트원' 유효진 등을 추가 캐스팅했다. 이에 SM에서는 송하예, 이미림, 박소연을 주축으로 추가로 멤버가 더해져 'SM표 걸그룹'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캐스팅 직전 걸그룹 출범을 미리 예고했던 SM과 달리 뚜렷한 캐스팅 계획을 밝히지 않았던 JYP와 YG 또한 걸그룹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3사의 치열한 '캐스팅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3사의 자존심이 걸린 '걸그룹 미션'은 13일 오후 4시 50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