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청담동 앨리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11회는 시청률 14.4%(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7일 방송) 대비 0.3%P 낮아진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시후가 아버지 한진희에게 문근영과 결혼하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리는 상황이 그려졌다.
차승조(박시후 분)는 차일남(한진희)에게 한세경(문근영)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에 화가 난 일남은 "사랑? 넌 이 여자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 복수하려는 거다. 그렇게 당하고도 이런 여자를 또 좋아할 리 없다"라며 세경에게 "아가씨는 그런 여자다. 내가 인정하는 순간 바로 버려질 거다"라고 막말을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막장' 논란에도 시청률 15.5%를 기록해 '청담동 앨리스'를 제치고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KBS 1TV '대왕의 꿈'은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사진 = 청담동 앨리스 ⓒ SBS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