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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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현빈 변신,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인데 왜…"

기사입력 2013.01.13 10:09 / 기사수정 2013.01.13 10:09

대중문화부 기자


유희열 현빈 변신, "나도 해군 나왔다" 억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희열이 현빈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싫다'로 컴백한 백지영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인 '그 여자'를 부르기에 앞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스타가 노래 중간에 나올 것"이라고 예고해 현빈을 예상한 여성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무대에 등장한 건 현빈의 트레이닝 복을 착용한 유희열. 유희열은 그 자리에서 바로 웃음 섞인 객석의 야유를 받았다.

웃음과 야유가 쏟아지자 유희열은 "죄송하다. 여자 분들이 쌍욕을 하시더라. 그런데 백지영씨가 소개할 때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라고 하지 않았나. 나도 1995년 해군 나왔다"고 항변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백지영 외에도 정엽, 디셈버, 백퍼센트가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희열 현빈 변신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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