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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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박원숙, 유진에게 "이제 내 딸하자"며 사과했지만…

기사입력 2013.01.12 23:05 / 기사수정 2013.01.13 03: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박원숙이 유진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3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되었다가 도망쳐나오면서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영자(박원숙 분)은 기억상실증이 걸린 유진을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와 바로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의사는 유진을 물리적인 충격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상실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철규(최원영 분)는 방영자에게 "분가하겠다. 채원을 생각해서 엄마랑 떨어져야한다"고 말하자 방영자는 "내가 네 마누라 잡아 먹냐? 자식 복도 없다. 마누라 치마폭에 싸였다"며 오열하며 머리를 싸매고 누웠다.

철규는 이 모습에 "분가 안 할게. 똑같은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며 채원을 극진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방영자는 이런 철규에 채원의 손을 잡고 "나 완전히 개심했다. 넌 기억이 안 나겠지만 흔히 말하는 고부갈등이 있었다. 내가 정식으로 사과하마. 이제 너 딸 해라. 우리 행복하게 살자"라며 손을 잡았다. 이에 두 사람의 갈등이 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방영자는 철규와 채원이 나간 후 일어나 죽을 먹으며 "내가 이렇게 있을 수 없지. 감히 네가 나와 우리 아들 사이를 이간질해?"라고 독기를 품으며 다른 음모를 꾸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원숙, 유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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