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장희진의 말에 이보영이 큰 충격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선우(장희진 분)가 서영을 압박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사람을 고용해 서영에게 아버지와 남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우는 서영이 모든 사람에게 고아라고 거짓말을 하고 우재(이상윤 뷴)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이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미경(박정아 분)를 만난 선우는 미경이 "내가 상우와 헤어진 게 아무 의미 없게 하지 말라"며 "비밀을 지켜 달라"고 말하자 선우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서영을 향한 선우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선우는 서영에게 '지금 이서영씨 집 근처로 가고 있다,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고 서영은 선우를 만나러 나갔다.
선우는 서영에게 "나는 이서영씨가 어떤 사람인 지 정말 궁금했다"며 "나는 6년을 해도 못 잡은 우재 오빠 마음을 이서영씨는 몇 달 만에 잡을 수 있었는지 그게 알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우는 "그래서 이서영씨가 변호사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 로펌으로 부른 것"이라고 말했고 서영은 "이미 그런 것쯤은 알고 있다"며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라"고 말했다.
선우는 "어떻게 고아라고 속이고 결혼을 할 수 있느냐"며 "나는 이서영씨가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었다"고 서영을 공격했다.
선우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영은 크게 당황했다. 선우는 "덮어줄 테니 조건이 있다"며 "그 집에서 나가라, 그럼 이것을 비밀로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선우는 "이서영씨는 모두를 속인 사람"이라며 "그 집에서 나가야만 비밀을 덮어주겠다"며 강하게 말했고 서영은 결국 충격을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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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장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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