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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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유미, "12년간 갈망했던 무대" 엄정화·제아 울렸다

기사입력 2013.01.12 19:36 / 기사수정 2013.01.12 19: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얼굴 없는 가수' 유미가 '불후의 명곡2'에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엄정화 특집 2부에 출연한 유미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유미는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정말 너무 기뻤다"며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유미는 "이 무대는 제가 데뷔했던 홀이다. 여기에 다시 올 줄 몰랐다.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기쁘게 부르겠다"고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오랫동안 염원했던 무대에 선 만큼 무대에 대한 그의 간절한 마음이 노래에 그대로 녹아 있었다. 그는 노래를 마치며 한숨 같은 탄성을 뱉었다. 유미의 무대는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끝났다.

유미는 김아중이 부른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별'의 원곡자다. 유미는 '얼굴 없는 가수'로 2002년 데뷔한 이후 KBS 무대에 선 것이 세 번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미의 무대가 끝나고 엄정화는 눈물을 보이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서 유미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던 제아 역시 눈물을 흘렸다. 제아는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너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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