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두 달 남짓 남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팀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해외 스포츠 배팅업체인 'Betwin'은 WBC 참가 16팀에 대한 우승 배당률을 공개했다. 공동 1위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은 3.50의 배당률을 받았다. 뒤를 이어 일본이 3위를 기록했고 4.00의 배당률을 받았다.
한국은 13.00의 배당률로 4위에 올랐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으로 최강 전력은 아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승엽의 합류와 일본 야구를 정복한 이대호의 가세로 참가팀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만에서 열리는 1차예선서 맞대결할 상대팀들의 배당은 어떨까. 조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대만은 캐나다, 쿠바와 함께 16.00을 받아 공동 5위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받은 네덜란드와 호주는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라 우승권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 베팅업체는 아시아라운드 2차예선 진출팀으로 한국, 일본, 대만, 쿠바를 꼽았으며 이중 한국과 일본이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