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생방송 진출자 확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위탄3 생방송 진출자가 '위대한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10대 그룹의 '1:1 라이벌 듀엣 미션'이 진행돼 여일밴드, 양성애, 박수진이 위탄3 생방송 진출자로 합류했다.
양성애와 전하민은 알리의 '별짓 다 해봤는데'를 불러 애절한 감성을 담은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슬픔 가득한 감정 표현에 특별심사위원 손담비와 심현보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감수성을 지녔다. 아쉬웠던 것은 전하민이 아직 15살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감정을 많이 이입해서 중간 이후부터 불안했다"라며 극찬했고, 고심 끝에 좀 더 성숙하게 곡을 소화한 양성애의 손을 들었다.
또 동갑내기 두 사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박수진과 한서희는 팝가수 픽시로트의 'mama do(마마 두)'를 선곡해 섹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과격한 안무에도 안정된 호흡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올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섹시한 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박수진이 TOP12에 올랐다.
여일밴드와 박우철은 마룬 파이브의 'One more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멘토인 작곡가 용감한 형제는 "편곡을 정말 잘했다. 연습 때 지적받은 것을 다 고쳐서 가면 갈수록 신이 났던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중간 점검에서 용감한 형제의 편곡 지적을 받았지만 이를 완벽한 무대로 만들어 극찬을 이끌어 낸 것.
현재까지 '위탄3' 생방송 진출자로 확정된 이들은 한동근, 나경원, 장원석, 이형은, 신미애 성현주, 박수진, 여일밴드, 양성애로 총 9명이다. 생방송 진출자의 자리는 이제 3개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편, '위탄3' 14회는 다음 주 금요일(18일) 9시 55분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위탄3 생방송 진출자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 캡처 ]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