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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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2' MC, 신동엽-김희선-윤종신…강호동의 '달빛 프린스'와 정면대결

기사입력 2013.01.12 15:20 / 기사수정 2013.01.12 15:28

김승현 기자


강심장2 MC 확정 '신동엽-김희선-윤종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강심장' 후속 예능 프로그램이 '강심장2'로 확정됐다.

SBS는 그동안 '강심장'을 맡아왔던 박상혁 PD가 해외연수를 떠나자, 강심장을 개편하는 방안과 완전히 다른 포멧의 프로그램을 넣는 방법을 두고 고민해 왔다.

강심장은 '강심장2'로 이름을 바꾸고 그대로 방송되며, 신동엽·김희선·윤종신이 MC로 결정됐다. 연출은 '힐링캠프'의 최영인CP와 KBS에서 이적한 신효정PD가 맡는다.

신효정 PD는 지난 2005년 KBS에 입사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조연출을 담당, 이후 경력공채를 통해 SBS에 입사했다.

SBS는 결국 시청자들이 익숙한 '강심장'이라는 이름을 버리지 않았다. 다만 어느 정도의 포멧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연출이 바뀌면서 프로그램 내용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심장2'는 강호동의 KBS 복귀작인 '달빛프린스(가제)'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강심장'의 초대 MC였던 강호동이 자신이 빠져나온 프로그램과 대결을 펼쳐야 하는 의도치 않은 상황이 전개돼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심장'의 마지막 녹화일은 1월 17일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강심장 ⓒ SBS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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