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연초부터 폭풍 따귀를 맞았다.
신동엽은 케이블채널 QTV의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 순정녀')의 포스터 촬영을 하며 자청해서 여성 모델에게 따귀를 맞았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 신동엽은 시늉만 해도 충분했을 장면이지만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로 10대 이상의 따귀를 맞으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은색 수트를 말끔히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대상' 포스도 선보였다.
촬영 내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 신동엽은 "신 순정녀는 정말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너무 기대되고, 최고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09년 11월에 첫방송된 '순위 정하는 여자'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여자 스타들이 자신들의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으로, 시즌4까지 진행됐다. 새롭게 시작되는 '新 순정녀'에서는 운동선수, 의사, 커플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도 출연해 순정녀들과 토크 배틀을 벌일 예정이다.
신동엽과 돌아온 '신 순정녀'는 오는 3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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