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켠 신동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켠(31)이 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복합부위통증 증후군)를 앓고 있는 신동욱(31)을 응원했다.
이켠은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드라마 '별을 따다 줘'에서 함께 했던 동욱이. CRPS 복합부위통증후근, 아직 완치법이 없다는 희귀병. 한국환자만 2만 명.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맘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제발 꼭 이겨내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동욱이 앓고 있는 CRPS는 60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국내에 약 2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RPS는 극심한 통증이 몰려오는 희귀병으로 크게는 골절상, 자상에서 작게는 타박상까지 외상으로 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아무런 원인을 알 수 없는 때도 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극심한 통증에도 꾀병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많으며, 통증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렵기 진단 및 치료도 쉽지 않다.
지난 2010년 군에 입대한 신동욱은 훈련 중 다쳐서 검사를 받던 중 CRPS에 걸린 사실이 발견돼 의병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켠, 신동욱 ⓒ '바이켠' 라이프스타일 화보,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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