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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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강호동과의 테니스 이후 승부욕 사라져"

기사입력 2013.01.11 10:28 / 기사수정 2013.01.11 10:2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준상이 강호동과의 테니스 경기 이후 승부욕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20~30대에는 승부욕이 정말 강했는데, 강호동을 만나고 난 이후 사라졌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강호동은 "7~8년 전 일인데 유준상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테니스를 치느냐'고 물어봤다. 자신이 선수 출신이라고 해서 한 게임을 했는데 그 다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준상은 "많이 불편했다. 이후 라켓을 놓았다. 충격이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당시를 회상하며 "강호동에게 공을 맞는 것이 무서웠다. 당시 테니스를 치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면 되는데 강호동은 괴성을 지르면서 시작을 했다. 공을 맞을까봐 두려웠는데 한번 맞았다. 그러면서 '저 사람과 다시는 테니스를 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아슬아슬하게 6:0으로 제가 이겼느냐?"고 말하자 뒷목을 잡는 시늉을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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