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 소리 내며 살인미소 짓는 하이에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살인미소를 짓고 있는 하이에나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야생전문사진작가 브리지나 버나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에서 입꼬리가 올라가 마치 웃고 있는 듯 보이는 하이에나를 촬영해 사진을 공개했다.
하이에나는 사람 웃음소리와 매우 비슷한 소리를 내 동물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하이에나 특유의 '킥킥' 소리는 하이에나들 사이에서 먹이를 나눠 먹기 위한 소리로 알려졌다.
브리지나는 "하이에나가 영화 속 인물처럼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한 뒤 사라졌다. 맹수에게 이런 표정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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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살인미소 하이에나 ⓒ 브리지나 버나드]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