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하루에 4개의 산 오르는 등산 마니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함익병이 하루에 4개의 산을 오른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은 남편의 과도한 등산 집착 증상을 폭로했다.

함익병은 "일요일에 4개의 산을 오른다. 등산 고수 선배와 하는 연중행사가 있다. 불.수.도.북이라고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하루 코스로 오르는 것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경악게 했다.

어떻게 하루에 다 오르냐는 질문에 "북한산을 오른 후 아침식사를 하고 그 후 도봉산을 오르고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수락산으로 오른 후 간식을 먹고 불암산에서 소리 한 번 지른 후 등산이 끝난다"며 총 15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100번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혼자 하는 것은 힘들지만 맛이 간 동반자들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등산에 빠진 후 가족, 친구들에게 소홀해 졌다"며 등산 집착 증상을 스스로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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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익병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