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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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H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게 우선­…겸손하게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3.01.10 21:44 / 기사수정 2013.01.10 21:4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피니트H가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가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피니트H 멤버들은 작사에 소질이 있는데 왜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느냐. 또 앨범에 본인들의 색깔을 넣기보다 외부 지원에 의존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동우는 "특별 무대 때나 연말 무대 때도 우리가 작사를 해왔다. 하지만 앨범 특성 상 우리가 작사를 한 노래는 다음 앨범이나 또 다른 앨범에 수록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 본인들의 색깔을 넣기보다 외부 지원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호야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게 중요하다. 사실 우리도 곡을 많이 쓰며 준비를 오래 해왔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하게 됐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배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발매되는 인피니트H의 첫 번째 앨범 '플라이하이(FLY HIGH)'에는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을 포함해 'Victorious Way', '니가 없을 때', '못해', FLY HIG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R&B 가수 자이언티, 신예 가수 베이비 소울 등 힙합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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