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피니트H가 동료들의 응원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가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동우는 이번 앨범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함께 하고 싶다며 부러워하는 멤버도 있었고, 관심을 많이 받았다. 다들 열심히 하려고 격려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호야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 문자 방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귀여운 문자 이모티콘을 써서 동료들이 서로 격려 해준다. 사소하지만 이런데서 힘을 많이 얻는 것 같다"며 "막내 성종군이, 방금 전 '잘 하고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응원하러 온다고 했는데 올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가장 힘이 된 멤버는 리더 성규였다. 동우는 "성규형이 솔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준다. 인피니트 멤버가 7명인데, 딱딱 짜인 안무를 보여주다가 혼자 하면 부담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줬다"고 말했다.
호야는 "성규형이 우리 멤버 중 최고령자인 만큼, 유닛 활동을 하면 몸이 힘들 것이라며 홍삼이나 각종 영양제를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발매되는 인피니트H의 첫 번째 앨범 '플라이하이(FLY HIGH)'에는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을 포함해 'Victorious Way', '니가 없을 때', '못해', FLY HIG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프라이머리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R&B 가수 자이언티, 신예 가수 베이비 소울 등 힙합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