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측 "'여왕의 교실' 출연? 확정 NO, 긍정적 검토 중"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현정 측이 MBC ‘여왕의 교실' 출연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본과 시놉시스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2~3월 쯤 출연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 같다. 현재는 MBC측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의 출연이 유력한 '여왕의 교실'은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고현정은 주인공 여교사 역할을 두고 출연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독선적이고 차갑지만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는 여교사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일어나는 소동을 담은 학원물이다.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에 출연하게 된다면 2010년 드라마 '대물' 이후 약 3년 만이다.  최근에는 SBS 토크쇼 '고쇼'에서 MC로도 활약을 펼쳤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현정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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