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빅죠(35)가 숀리와 함께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주제로 홍석천, 염경환, 윤성호, 숀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숀리는 그룹 듀스의 노래 '나를 돌아봐'를 다이어트에 관련된 가사로 개사, 빅죠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체중을 감량한 빅죠는 숀리와 함께 가볍게 댄스를 소화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빅죠의 무게에 무대가 흔들거려 출연진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노래하다가 빅죠는 결국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빅죠는 "280kg에서 100kg을 감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악의 제자로 꼽히는 빅죠에 대해 숀리는 "지난해 6개월 동안 같이 운동했다. 건강을 되찾았고 올해도 함께 달릴 거다. 99kg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빅죠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다이어트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빅죠는 식이요법 및 운동 그리고 복싱 등으로 혹독한 6개월을 보내 더 홀쭉해진 몸으로 거듭났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빅죠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