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비키니 미녀들에 120만원 사기 당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염경환이 비키니 미녀들에 홀딱 빠져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염경환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지상렬과 클놈으로 활동하던 시절 아이디어 회의 차 안면도에 갔다. 비키니를 입은 핫한 미녀들이 많길래 가장 예쁜 미녀에게 말을 걸었다. 한방에 부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염경환은 "그분들이 묵고 있는 민박집에서 게임도 하면서 신나게 놀고 벌칙으로 술을 마시다 취했다. 미녀들이 '어려워서 옥장판을 갖고 왔는데 이것만 처분하면 편해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결국 염경환 일행은 옥장판과 전기담요를 120만원 주고 구입했다. 하지만 이후 그 미녀들을 다시 만날 수 없었다고.

허경환은 또 "현금이 모자라 카드도 긁었다. 구입한 전기장판도 온도 조절이 안 되는 물건이라 중온으로 올라가면 과부하가 걸려 전선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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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디오스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