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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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유승호 거짓연기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1.09 22:43 / 기사수정 2013.01.09 22: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유승호가 거짓연기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8회에서는 해리 보리슨(유승호 분)이 경찰서에서 취조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황미란(도지원)은 해리의 집을 찾아 갔다가 살인미수를 당한 상황. 이에 경찰서들은 해리의 집을 수색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발견된 것은 비밀의 방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해리뿐이었다. 결국, 경찰들은 해리에게 사람이 죽을 뻔했는데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해리는 "그 방에서 내내 잤어요. 취해서 언제부터 잔건지 기억도 안나요"라고 모른 척 했다.

이에 경찰들은 "미셸킴 사건 때 왜 그 방을 공개 안했어요?"라고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해리는 그 방은 작업을 하는 개인 공간이라며 고객들 개인정보까지 있는 그런 것 까지 공개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나는 황대표님을 죽일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수연이 정우와 함께 없어졌다는 말을 듣자 "왜 우리한테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모르겠어요. 조이 좀 찾아주세요. 제가 직접 물어봐야겠어요. 조이부터 좀 찾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경찰들은 "저 연기면 할리우드 보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어이없어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승호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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