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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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첼시, 박주영-레알'…10일 중계 편성

기사입력 2013.01.09 21: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영(셀타비고)이 나란히 컵대회를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첼시를, 박주영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이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2-13시즌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4강부터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만큼 스완지는 1차전 원정경기를 잘 소화해야 결승행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첼시는 후안 마타와 오스카, 에당 아자르 등 공격 2선이 유독 강력해 중원에서 싸워줘야 할 기성용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해 연말 체력적 부담을 느끼며 부진하던 기성용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으로 휴식을 효과적으로 취해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 결과 아스톤 빌라, 아스날을 상대로 연속 도움을 올리며 첼시전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

지난 6일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박주영도 같은 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만난다.

지난해 12월 열렸던 1차전 홈경기에서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선제골에 관여했던 박주영이기에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활약을 기대케 한다. 현지 언론들은 하나같이 박주영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놔 급박한 상황에서 골을 넣어줄 선수로 박주영을 지목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10일 오전 4시 30분 기성용의 컵대회 결승 진출 도전을 생중계하며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도 오전 5시 20분부터 박주영의 3번째 레알 마드리드 상대인 코파 델 레이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10일 유럽축구 편성 안내

10일(목)

첼시 - 스완지시티(오전 4시 30분, JTBC)
레알 마드리드 - 셀타비고(오전 5시 20분, KBS N Sports)

[사진 = 기성용,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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