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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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포토]국민은행, 신세계와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

기사입력 2007.02.09 01:40 / 기사수정 2007.02.09 01:40

강창우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천, 강창우 기자]
꼴찌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가 부천 신세계 쿨캣과 원정경기에서 가까스로 누르며 순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맞붙은 국민은행과 신세계의 경기에서 국민은행이 신세계를 50-49로 가까스로 승리하며 선두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6연패의 사슬을 끊고 귀중한 승수를 추가하였다. 반면, 신세계는 5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홈팀 신세계는 장신 센터 핀스트라와 김정은의 득점력을 앞세워 초반 경기력의 우위를 점했다.  특히 핀스트라는 이번 경기에서 23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은 신세계는 2쿼터에 16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전을 27-2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경기의 흐름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3쿼터에 김지윤이 노련한 플레이와 경기조율로 김지현과 함께 나란히 7점씩 득점하며 3쿼터에만 25득점을 몰아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신세계를 압박하여 15점으로 막아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4쿼터에 신세계는 다시 전반전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국민은행을 추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웠다. 49-59으로 뒤진 경기종료 32초 전, 신세계는 국민은행의 팀턴오버에 의한 공격권을 넘겨받으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국민은행의 막판 수비조직력에서 빛을 발했다. 

국민은행은 김지현의 악착같은 수비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귀중한 승리를 지켰다.


▲ 김정은을 수비하는 국민은행의 정선화



▲ 신세계의 양지희가 국민은행의 수비에 가로막혀있다.



▲ 신세계 양지희의 힘겨운 드리블



▲ 국민은행 김지윤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는 신세계의 박은진.



▲ 신세계 박은진의 돌파



▲ 신세계의 김정은이 패스할 곳을 찾고있다.



▲ 리바운드하는 김정은.



▲ 루즈볼을 향해 뛰어가는 신세계의 박은진.



▲ 박은진의 힘겨운 슈팅.



▲ 신세계의 김정은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손으로 부채질을 하고 있다.



▲ 장신센터 핀스트라의 슈팅



▲ 신세계의 김정은이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준 국민은행의 김지윤



▲ 김지윤이 신세계의 수비에서 공을 빼내고 있다.



▲ 신세계 핀스트라의 높은 수비벽



▲ 국민은행 한재순의 슛을 방어하는 신세계의 양지희



▲ 한재순의 돌파 드리블



▲ 국민은행의 김지윤이 양지희의 수비에 놀라고 있다.



▲ 핀스트라의 파울에 가로막힌 국민은행의 김지현.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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