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6
사회

다케시마 후원기업 목록에 소비자의견도 제각각…'분노파' vs '신중파'

기사입력 2013.01.09 12:50 / 기사수정 2013.01.09 12:50

신원철 기자


▲ 다케시마 후원기업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케시마 후원기업' 목록이 퍼지고 있다. 목록과 함께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최근 카카오톡,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중심으로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는 이름의 목록이 유포됐다. 해당 기업들이 우익기업이라는 소문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이들이 '다케시마' 지명을 후원한다거나 우익단체를 후원한다는 근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소비자 반응도 '분노파'와 '신중파'로 나뉘었다. 

"몰랐다, 앞으로 구매하지 않겠다", "우리가 낸 돈으로 우리 땅을 빼앗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과 함께 "아직 근거가 없으니 신중해야 한다",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문제가 없다면 당당하게 공식입장을 밝혀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SNS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정보가 검증되지 않은 채 나돌고 있다. 

빠른 정보 공유라는 장점과 함께 괴담의 유포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가중이라는 단점도 나타났다. SNS를 통해 확산되는 허위사실은 개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법인·단체에 있어서는 업무방해 등의 피해가 있을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독도 ⓒ 사이버 독도 과학관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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