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에브리싱' 노래방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라디오스타' 녹화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소녀시대는 2일 '라디오스타'의 녹화를 마친 상태였다.
'라디오 스타'는 게스트를 배려한다기보다, 오히려 대답하기 곤란한 말로 공격을 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녹화 때 별 다른 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윤아는 "규현 오빠가 오히려 감싸줬다"며 웃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공동 MC로 출연 중이다.
티파니는 "다른 분들이 '왜이리 감싸주냐'고 하더라"며 "재밌게 녹화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짓궂은 공격 멘트를 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공격하시다가도 '그렇구나' 하면서 예쁘게 봐주셨다. 녹화가 재미있어서 말도 정말 많이 했다"고 답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 제시카, 티파니, 써니, 수영이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으나 멤버 9명이 모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라디오스타' 통틀어서도 9명의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사상 최다 게스트 출연 기록에 해당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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