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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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용규 "유하나 보고 첫 눈에 반해 내가 먼저 대시"

기사입력 2013.01.09 00:05 / 기사수정 2013.01.09 00:09

대중문화부 기자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용규가 부인 유하나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용규 유하나 부부는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우리를 둘러싼 소문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하나는 "연예인과 야구 선수를 이어주는 브로커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하지만 그건 소문일 뿐, 우리는 그렇게 만난 게 아니다"라고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용규는 "전지훈련 가는 공항에서 유하나의 광고를 봤다"며 "그 광고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저 여자를 꼭 만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모든 인맥을 동원해 유하나의 연락처를 알게 됐다"며 "그래서 용기를 내 먼저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 뒤 아는 사이로 2년을 지냈다던 두 사람은 이용규의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유하나는 "처음 만났을 때 함께 나온 친구들하고만 이야기를 하더라"며 "다음 만남에도 나를 잘 쳐다보지 않아 '저 남자를 꼬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하나는 "그렇게 사귀게 됐는데 나에게 스킨십을 하지 않더라"며 "결국 내가 먼저 '오빠 나한테 뽀뽀 안 해요?'물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이용규는 "그 당시 교정 중이라 조심스러웠다"며 "150개의 초를 총 동원해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유현상, 최윤희, 김형범, 정가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용규, 유하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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