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완, 조석, 슘페터…포털에 울리는 '마음의 소리'

▲ 조석 박인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의문의 이름이 올라왔다. 문제의 검색어는 '박인완', 이 단어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박인완이 누군지에 대한 관심도 폭증했다.

박인완은 만화가 조석이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693회에 등장한 인물이다.

'마음의 소리' 8일 연재분은 '안녕하세요 박인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조석이 여자친구 애봉이와 시골마을로 휴식을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을 주민들은 조석에게 사인요청을 하는 등 관심을 보이지만 이는 조석을 '박인완'과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조석의 웹툰에 등장한 인물이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조석'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자리했다. 이는 '마음의 소리' 652회에 '네이버에서 조석을 쳐 보세요'라는 컷이 담긴 뒤에 생긴 일이다.

지난 2011년 586회에는 '시소가 영어로 무엇인지 알았을 때의 충격'이라는 컷이 올라왔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시소 영어', '시소 어원' 등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2009년 302회 영어단어 'meal', 2010년 472회 '러그', 2012년 643회 경제학자 '슘페터'가 '마음의 소리'에 등장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조석은 '마음의 소리'뿐만 아니라 '조의 영역' 역시 검색어 순위권 상위에 올리며 온라인상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 웹툰 '마음의 소리'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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