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튀어' 오연수-김윤석 찰떡 호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김윤석 때문에 ‘남쪽으로 튀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연수는 "15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는데, 영화를 하고 싶었지만 딱 맞는 작품을 못 찾아서 못했었다. 이번 작품 열심히 촬영했고, 하고 나니 예전 작업들의 기억도 나고 앞으로도 계속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고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또 상대 배역 김윤석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오연수는 "영화 선택할 때, 시나리오도 너무 좋았지만 김윤석이 한다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며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좋았다.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또 배울점이 많았다"고 김윤석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곁에서 그의 말을 듣고 있던 김윤석 역시 "‘안다르크’ 안봉희 역할에 오연수를 얘기했을 때 '빙고'라고 했다. 사람들이 오연수를 생각할 때 단아한 느낌인데 그 안에 강단을 봤다. 그래서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남쪽으로 튀어’는 못마땅한 건 절대 하지 않는 이 시대의 갑(甲) 최해갑(김윤석 분)과 그의 가족들이 행복을 찾아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월 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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