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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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재편성한 2013 프로야구 경기일정 발표

기사입력 2013.01.07 18:35 / 기사수정 2013.01.07 18: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구단 간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올해 프로야구 경기 일정이 다시 편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재편성해 발표했다.

이번 재편성 일정은 구단별로 휴식일과 연관되는 팀들과의 대진, 일요일·공휴일 일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 나온 경기일정에서 논란이 됐던 3연전 휴식일을 앞두거나 지난 팀과의 대전 횟수를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다.

당시 발표된 일정을 기준으로 롯데는 휴식일을 지난 팀과 12차례 맞붙는데 비해 삼성은 단 한차례 맞붙는 등 일부 구단의 경우 전력 운용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큰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롯데 자이언츠는 공개질의서를 제출해 경기일정 재조정을 요구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2월 9개구단 단장회의를 거쳐 경기일정 재편성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재편성 일정에서는 팀간 최대 13회 차이가 났던 휴식팀과 대전 횟수 차이를 3회까지 줄였다. 삼성은 기존 일정상 6회였던 휴식팀 맞대결 횟수가 10회로 늘었다. 반면 두산은 19회에서 13회로 줄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팀 간 19차전에서 16차전으로 변경됨에 따라 3-3, 3-3, 2-2연전을 기본으로 한 568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올스타전 휴식일로 제외된 4경기를 합한 8경기는 568경기가 종료되는 9월 15일 이후 우천 순연 경기와 함께 재편성된다. 

[사진=KBO 로고, 구단별 휴식팀과 대진 ⓒ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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