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의 직장'으로 떠오른 제니퍼소프트의 복지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원영 대표는 6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리더의 조건'에 출연해 직원 복지를 가장 우선시하는 경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제니퍼 소프트는 직원들에게 일반적인 회사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이벤트들을 매월 시도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동안 펼친 이벤트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초를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스키 워크숍으로 시작한다. 봄에는 새로운 계절을 느끼며 야외근무를 했고 석가탄신일이 있었던 5월 말에는 발리로 워크숍을 떠나며 긴 연휴의 달콤함을 이어가기도 했다.
6월에는 직원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8월에는 현악 삼중주 공연, 9월에는 기업체 강연, 10월에는 카페 오픈, 12월에는 오픈 세미나와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하며 매달마다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편 방송에서 이원영 대표는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고 즐거우려고 다들 여기 와 있는 것인데, 인간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가장 열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자율 속이다. 그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라며 직원의 복지를 강조하는 자신의 철학을 털어놓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SBS '리더의 조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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