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조건'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가정은 회사 일보다 우선한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니퍼소프트 이원영(44) 대표가 "직원이 자신의 가정을 돌보는 것이 회사 업무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다큐 '착한성장 대한민국 -리더의 조건(이하 리더의 조건)'에서는 직원의 복지에 대해 다루며 제니퍼소프트의 이원영 대표를 예로 소개했다.
방송에서 제니퍼소프트의 마케팅팀의 한 여직원은 아이를 데리고 회사에 출근했다.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기 싫은 날에는 거리낌 없이 엄마와 회사에 온다고 한다. 아이는 "엄마 회사 만날 오면 좋겠어"며 좋아했다.
아이가 칭얼대도 아무도 뭐라 하거나 불편해 하는 내색이 없었다. 직원들 모두 이 아이를 자신의 가족만큼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데려온 여직원은 "아기 데리고 오는데 부담 있으면 못 데려 오지 않겠나. 언제든지 데려와도 환영하고 보살펴 준다"며 웃었다.
이원영 대표는 "하지 말아야 할 회사의 덕목 중 하나가 가정이나 아이들이나 가정에서 전화가 오면 '회의 중인데 좀 있다 통화할게' 이렇게 말하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가정, 아이들과의 전화는 어떤 업무보다 우선한다"며 직원의 복지를 강조하는 자신의 철학을 털어 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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