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성동일이 아들이 자신을 보고 경기할 때가 있다고 고백, 엄격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가수다2' 후속으로 6일 첫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배우 성동일, 이종혁, 방송인 김성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가수 윤민수는 자녀들과 강원도 품걸리로 떠난 1박 2일 여행에서 평범한 아빠의 희로애락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아들 성준은 여행 첫 째날 제작진이 집 안에 들어오자 낯설어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아이는 매니저의 품에서 울음을 달래야 했다.
성동일은 "내가 아이에게 많이 엄한 편이다. 사실 아이가 떼쓰는걸 못 본다. 절대 못 본다. 솔직히 아이에게 미안한 일인데 얼마나 아빠가 무서웠으면 경기할 때도 있었다.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성동일은 "열살 까지 아버지를 본 저거 없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다. 내가 사랑 받아본 경험이 없기어서 사랑 하는 법을 잘 모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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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