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오다원 왜 더 화제가 됐나…'하버드 출신' 눈길

▲신아영, 이준석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최근 연예계 안팎으로 화제를 모은 '하버드대 출신'이 많아졌다. 이름만 들어도 입이 쩍 벌어지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 누가 있을까.

4일 각종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신아영 아나운서는 하버드대 역사학과 출신으로 작년 SBS ESPN에 입사했다. 신 아나운서는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이 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뷰(EPL REVIEW)’의 MC로도 활약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역시 하버드대 경제학, 컴퓨터 과학학사를 졸업했다. 그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화려한 토크 실력을 뽐냈다. 한때 하버드대 출신에 대해 의혹을 받자 직접 하버드대 학생증을 공개하며 해명한 바도 있다.



▲ 'K팝스타2' 오다원, '짝' 여자1호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 출연했던 오다원 역시 하버드대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오다원은 하버드대 정치외교학과를 휴학하고 가수로서 도전하기 위해 한국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심사위원들이 "뮤지컬 같다"며 혹평을 했지만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아 결국 양현석에 의해 합격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조 랭킹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하버드대' 때문에 논란을 일으킨 인물도 있다. 작년 5월 SBS '짝' 26기에 출연했던 여자 1호는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하버드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자 1호는 "하버드 대학교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하버드 비지니스 과정은 아니고, 익스텐션 스쿨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 나는 그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SBS ESPN, tvN,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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