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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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고주연, 안용준과 눈물 속 생이별 '비극 예고'

기사입력 2013.01.03 23:16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고주연이 안용준과 생이별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14회에서는 중전(고주연 분)이 이거(안용준)와 생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은 아버지 부원군(정호빈)이 역모죄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하면서 대역죄인의 딸이란 이유로 위험에 처했다. 부원군을 못 마땅히 여기던 오용(김병세)을 중심으로 한 반정공신 세력들이 계략을 꾸며 중전을 폐위시킬 작정을 했기 때문.

중전은 오용의 감시를 받으며 중궁전에 감금되고 말았다. 다행히 전우치(차태현) 일행의 도움으로 이거가 있는 강녕전으로 가 일단 안전을 확보했다.

하지만, 중전이 강녕전에 머물고 있음을 눈치챈 오용 일파는 강녕전 앞에서 중전을 폐위시키라고 외쳤다.

중전은 이거를 위해 스스로 궐 밖을 나가려고 결심한 뒤 이거에게 "전하. 저는 평생 전하를 가슴에 품고 살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강녕전 밖으로 나갔다. 이거가 뛰쳐나와 눈물을 보이며 "중전. 부디 몸조심하고 잘 지내시오"라고 하자,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전하께서도 강건하셔야 합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뒤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고주연, 안용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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