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열애설' 때문에 엠블랙 이준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3일 오전 연예매체 '스포츠서울닷컴'은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의 데이트를 포착, 1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연서 측은 열애설을 일부 인정하며 "아직은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에 불똥이 튄 주인공은 이준이다.
이준은 오연서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누군가의 '진짜 연인'이 되어버린 오연서와 그녀의 '가상 남편'이었던 이준이 더 이상 '우결'에 출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가만히 있던 이준은 이장우, 오연서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김태희 비, 이장우 오연서
2013년, 새해가 밝자마자 열애설이 터졌다. 지난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테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시에 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태희 소속사 측은 "만남을 가진 지 1개월 남짓, 현재 호감 상태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엠블랙의 스승은 비다. 이준은 영화 '닌자어쌔씬'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승인 비와 김태희의 열애에 아직 '멘붕('멘탈 붕괴' 줄임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황을 뜻함)' 상태가 가시지도 않았을 이준에게 또 다른 열애설로 2차 멘붕이 왔다. 이번에는 타격이 좀 더 클 것이라고 예상된다.
앞으로 이준이 '누군가의 열애'로 주목받는 게 아니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한 마디의 말만으로도 좌중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본인 스스로 빛나 주목받길 기대해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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