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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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사랑아' 황선희 종영 소감 "'승희'로 보낸 시간은 선물 같아"

기사입력 2013.01.03 16: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영을 앞둔 KBS 일일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연출 이덕건/극본 정현민,손지혜)의 황선희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선희는 1960년대에서 70년대를 배경으로 이복 쌍둥이 자매와 이 둘을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운의 여인 '승희'역을 맡아 약 8개월 동안 극을 이끌어 왔다.

'사랑아 사랑아'는 신인답지 않은 황선희의 안정적인 연기에 힘입어 평균 15%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호평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황선희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승희'로 보낸 시간들은 제게 선물과 같아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 제일 고생한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 동안 '사랑아 사랑아'에 많은 사랑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어떤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선희가 출연하고 있는 '사랑아 사랑아'는 오는 4일 175회를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황선희 미투데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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