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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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이준, 송지효-개리… '가상' 커플 양면성

기사입력 2013.01.03 12:57 / 기사수정 2013.01.03 12:57

김영진 기자


▲ 이준 오연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따라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가상 남편 이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결' 속 이준과 오연서 커플은 유독 인기가 좋았다. 작년 12월 15일 방송분에서는 이준의 어머니가 출연해 오연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준은 고생한 오연서에게 소원을 물었고 이에 오연서는 "그럼 우리 밖에서 만나는 거야? 진짜 결혼은 언제 해?"라며 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이장우와의 열애설로 인해 무너졌다. 3일 오전 연예매체 '스포츠서울'에서는 이장우와 오연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 1개월째 열애 중임을 보도했다. '가상 부부'였던 이준과 오연서 커플이 정말 '가상'이었다는 점이 한 번 더 팬들에게 각인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 송지효, 개리

'월요 커플'로 사랑을 받은 배우 송지효와 리쌍 개리 역시 '가상' 커플이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송지효와 개리는 녹화날인 월요일마다 만난다는 점을 미뤄 '월요 커플'이 됐다. 

'월요 커플'은 '런닝맨'의 인기와 더불어 큰 사랑을 받았다. '런닝맨' 팬들은 '개리와 송지효가 실제로 연인이었으면 좋겠다'며 '우결' 출연도 제의했었다. 그러나 작년 2월, 송지효가 소속사 대표 백창주와 열애 중임을 밝히며 '월요 커플'은 증발했다. 

개리는 '런닝맨' 녹화에서 "송지효 열애 소식을 듣고 혼자 3일 동안 술을 마셨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속상한 건 개리 뿐만이 아니라 '월요 커플'의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따라서 '이준-오연서' 커플의 팬들 역시 속상함을 감추지 못할 듯하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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