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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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출전 대회 추가 입장권 15분 만에 매진

기사입력 2013.01.03 10: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 고려대)가 7년 만에 출전하는 국내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5~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 시니어 경기 입장권을 추가 판매했다. 추가 입장권은 10분 만에 1천2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지난달 27일 판매한 이번 대회 입장권은 15분 만에 매진됐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추가 판매를 요청했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날 1층과 2층의 첫 줄 관람석을 더 내놓았다.

1층과 2층의 첫 줄은 앞에 높은 난간이 시야를 방해해 애초에는 판매하려하지 않은 자리였다. 그러나 팬들의 요청으로 이 좌석도 내놓았는데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는 국가대표 훈련 장소인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대회를 치렀지만 이번 대회는 김연아의 출전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취재 신청이 쏟아졌고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요청도 뜨거웠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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