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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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시리우스'로 출발

기사입력 2013.01.03 09:48 / 기사수정 2013.01.03 09: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가 2013년 새해 첫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 3사의 유일한 연작극인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는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미니시리즈나 연속극과는 차별화 된 소재와 장르를 선보이며 더욱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드라마스페셜은 상업성의 틀에서 자유로운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의 접근, 검증된 작가와 감독이 의기투합한 명품제작진, 방송을 위해 종사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드라마 콘텐츠의 질적 향상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의기투합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내놓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시즌2에서 배우 최수종, 황수정 주연의 '아들을 위하여'를 필두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보통의 연애', '아모레미오'등 총 7편의 연작물을 내놓았던 드라마스페셜은 이번 시즌 3에서 총 6편의 작품을 방영한다.

첫 시작은 스릴 서스펜스를 두루 갖추면서 액션과 멜로를 아우르는 '시리우스'(극본 원리오/연출 모완일)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운명적 애증관계를 수사물이라는 장르 안에서 밀도 있게 풀어나간다.

지난해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윤여정은 시상자로 나선 자리에서 "연작, 단막극은 신인 감독, 작가, 배우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KBS의 훌륭한 드라마는 연작, 단막극이 출발점이자 뿌리이다. KBS가 명맥을 꼭 이어주길 바란다"고 관록 있는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방송 관계자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드라마의 근간인 단막과 연작에 꾸준히 투자를 해온 KBS 드라마스페셜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 편은 오는 6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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