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은 의사이고 취미는 킥복싱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미모의 아나운서와 수의사, 킥복싱 선수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평생의 짝을 찾기 위해 모였다.
시카고에서 온 여자 3호는 "미국에서 레지던트 4년차로 수련 중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개복 수업을 할 때 사람 몸속이 이렇게 예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매일 봤으면 좋겠다 싶었고 사람의 생명까지 살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여자 3호의 의외의 취미는 킥복싱이었다. "잘 찬다. 싸움도 잘한다"라는 말에 사람들은 다들 웃었다.
결혼을 한다면 어디서 살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미국 자격증을 따면 세계 어디에서나 근무할 수 있다"며 "미국 것은 한국에서 통하는데 한국 것은 미국에서 안 쳐준다. 제도가 그냥 그렇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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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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