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남자 3호가 고학력자임에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아르바이트만 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미모의 아나운서와 수의사, 킥복싱 선수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평생의 짝을 찾기 위해 모였다.
현재 친구들과 함께 통합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남자 3호는 자기소개에서 "대학은 유펜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고 했다. '유펜'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다.
하지만, 남자 3호는 "졸업하고 나서 10년 동안 특별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며 살았다"고 밝혔다. 직업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느 날 병원에 갔는데 뇌막이 찢어져 뇌수가 다 빠졌더라"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그때 사람이 그냥 죽을 수도 있는 것이구나 하고 깨달아서 이제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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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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