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이고은(정려원 분)은 앤서니 김(김명민)이 실명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고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고은은 최근 앤서니의 이상한 행동들을 떠올리다 마침내 수첩에 적힌 '이고은 잊기'라는 글자와 눈물자국을 발견하고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병 때문에 애써 자신을 외면하며 돌아서는 앤서니에게 "그래도 상관없다" 라면서 눈물 고백을 하는 고은과 그에 마음이 흔들린 앤서니 두 사람의 눈물 가득한 키스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고은 폭풍눈물에 덩달아 눈물이. '드라마의 제왕'은 정려원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한 드라마", "새해 소원 추가. 앵꼬커플 행복해지길. 새드엔딩은 안돼요", "김봉달 옆에는 이고은이 있어야 합니다. 려원누나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려원-김명민 커플을 응원했다.
한편 정려원과 김명민의 극중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드라마의 제왕' 최종회는 오는 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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